고지혈증 약 부작용 4가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고지혈증 치료제 중 하나인 스타틴을 복용하게 되는데요. 고지혈증 약 잘못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지혈증 약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 약 부작용 4가지

1. 근육 통증

고지혈증 약 복용 시 첫 번째는 가장 많이 나타는 부작용인 근육통증입니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뒤에 근육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이 욱신거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뭐 무리하게 운동한 것도 아닌데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픕니다. 가끔은몸살에 걸린 것 같다는 말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후 근육 손상이 심해지면서 신장과 간이 망가지는 질환인 횡문근융해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약물을 정해진 양보다 더 많이 먹거나 또는 다른 약들과 같이 먹을 경우 근육이 녹는 병인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스타틴 계열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 중 5~10% 정도는 근육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다가 근육통이 생기거나 근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당뇨, 혈당 상승

2010년 란셋에 실린 한 논문은 총 13건의 스타틴과 당뇨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스타틴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9%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높거나 부모님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등 선천적으로당뇨병 발병 위험이 큰 사람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약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면서 당뇨병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만성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3. 기억력 감퇴 및 치매 발생률 증가

일부 연구에서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 섭취가 뇌신경에 손상을 입혀 기억력 및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고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이런 부작용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뒤 일시적으로 기억력이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약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4. 간 수치 증가, 간 기능 저하

고지혈증 약 부작용 마지막 네 번째는 간 수치 증가와 저하입니다.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는 일부 환자에게 AST나 ALT 등 간 효소 수치를 상승시키고 간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다가 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거나, 얼굴과 피부, 눈동자의 색이 노랗게 변하거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상 고지혈증 약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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