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 제대로 파헤치기
족저 근막염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족부질환으로, 발뒤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족저 근막이라는 섬유띠가 반복적인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족저 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이 족저 근막염은 평균 45세 전후로 가장 많이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장시간 일하거나, 무리한 운동, 체중증가, 평발이 있는 경우 족저 근막염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족저 근막염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비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니 족저 근막염에 대해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
족저 근막염에 걸리면 발뒤꿈치나 발바닥 안쪽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첫 발을 디딜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밤 사이에 족저근막이 수축된 상태로 있다가 족저근막이 갑자기 늘어나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
- 아침에 일어나 내딛는 첫걸음
- 걸을 때 심한 통증
- 발뒤꿈치 안쪽 찢어지는듯한 통증
- 발바닥 경직과 타는 듯한 느낌
족저 근막염 치료법
족저 근막염은 치료 대부분은 비수술로 호전되나 6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1) 보조기
발뒤꿈 컵을 사용하여 잘 때 발바닥 아치를 착용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발의 피로감이 덜합니다.
보조기를 착용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보통 2~3개월 착용 시 완치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칭
꾸준히 발바닥 근육막과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마사지와 족욕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3) 비스테로이드 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는 통증이 심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는 근막에 무리가 생길 수 있기에 되도록 자연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수술치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이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불편하다면 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 근저 근막염 치료방법 외에 본인에게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굽이 너무 낮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되도록 피하고 조금 넉넉하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 근막염 합병증
보통 족저 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어도 천천히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약 6~18개월가량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족저 근막염은 특별한 합병증이 알려지지는 않고 있지만, 족저 근막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고관절, 허리에도 무리가 되어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 근막염 Q&A
Q. 족저 근막염이 생기면 발뒤꿈치 안쪽에서도 통증이 느껴지나요?
족저근막염은 주로 발뒤꿈치에서 통증이 시작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발의 안쪽까지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는 것이 어려워지고,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기가 힘들어집니다.
특히 기상 후 잠자리에서 일어나 처음 몇 걸음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면 중 수축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인데, 시간이 지나 걷다 보면 통증이 조금씩 풀립니다.
Q. 오래 걸으면 족저 근막염에 걸릴 수 있나요?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 쉽습니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마라톤이나 조깅 등 오래 달리는 운동을 하면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Q. 족저 근막염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한가요?
족저근막염은 꾸준한 스트레칭과 충분한 휴식으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걷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족저 근막염이 발생했으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족저 근막염은 자연적, 비수술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니 족저 근막염 증상에 대해 알고 그에 맞는 비수술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상 족저 근막염 증상, 치료법, 합병증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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