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고혈당'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의 지인도 갑작스러운 고혈당 쇼크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어, 이 위험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고혈당이 오면 본인과 주변사람들도 당황하여 골드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당 쇼크에 대해 알아보고 응급대처법, 주변 응급실 병원 찾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고혈당 쇼크, 응급대처법/응급실 병원찾기
1. 고혈당이란?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정상범위(공복 시 70-100mg/dL, 식후 2시간 140mg/dL 이하)를 넘어선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180mg/dL 이상이면 고혈당으로 진단하며, 600mg/dL 이상이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2. 고혈당이 무서운 이유
제 지인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평소 건강했던 40대 직장인이었는데 과로와 스트레스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당시 혈당이 500mg/dL이 넘었다고 해요. 고혈당은 정말 조용한 살인자입니다.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다가 갑자기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무서운 점은:
- 의식을 잃을 수 있음
- 뇌손상이 올 수 있음
- 심장마비 위험
- 영구적인 장기 손상 가능성
3. 고혈당으로 쇼크가 오기 전 증상을 살펴보면
- 심한 갈증과 입마름
- 화장실을 자주 가는 증상
- 피로감과 무기력
- 시야가 흐려짐
- 메스꺼움과 구토
- 복통
- 과일 향이 나는 입냄새
- 의식이 점점 흐려짐
4. 고혈당 쇼크 시 응급조치 제 지인의 경우처럼 누군가 고혈당 쇼크가 왔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첫째: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둘째: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눕히세요.
셋째: 의식이 있다면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해 주세요.
넷째: 구토할 경우 옆으로 눕혀 질식을 예방하세요.
다섯째: 의식이 없다면 기도를 확보하고 구급대원을 기다리세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 음식이나 음료를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 인슐린을 임의로 투여하지 마세요
- 환자를 혼자 두지 마세요
5. 가까운 응급실 찾는 방법
실제로 제 지인이 새벽에 쓰러졌을 때, 가까운 응급실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미리 알아두세요
① 스마트폰 활용하기
- 네이버/카카오맵에서 '응급실' 검색
- 'E-Gen' 어플리케이션 설치 (전국 응급의료정보 제공)
- 119 긴급의료정보 앱
② 응급의료포털(e-gen.or.kr) 이용
- 실시간 응급실 운영현황
- 당직의료기관 정보
- 전국 응급의료기관 검색
응급의료포털(e-gen.or.kr) 바로가기
③ 미리 알아둬야 할 정보
- 거주지 인근 24시간 응급실 위치
- 가까운 종합병원 연락처
- 야간진료 가능한 병원 목록
고혈당은 언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위험한 증상입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가족이 계시다면, 이 글의 내용을 꼭 숙지해 두세요.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준비된 사람은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제 지인은 다행히 빠른 대처로 큰 후유증 없이 회복했지만, 이후로는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혈당 수치를 체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고혈당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과 식단관리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